아르헨티나, IMF에 90억달러 구제금융 요청할 계획

중앙일보

입력

도밍고 카발로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8일(이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간) 밤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부터 60억-9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받을 가능성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게 될 계획이라고 AP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경제부의 소식통은 아르헨티나 경제팀이 새 구제금융 차입을 위해 9일 워싱턴으로 출발하게되며 이 팀엔 다니엘 마르크스 재무차관과 페데리코 스투르체네거 경제정책차관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 경제부 소식통은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신문을 통해 달러가 고갈된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를 채우기위해 최고 90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의 차관도입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8일 아르헨티나의 암비토 피난시엘로지(紙)는 아르헨티나의 마르크스재무차관과 존 테일러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차관과의 대화내용을 인용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최고 90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IMF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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