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탄환열차사업, 예산삭감에서 제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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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부는 다음 회계연도 예산신청을 할 때 새 탄환열차 라인 건설사업에 관한 공공지출 규모를 올 회계연도 수준인 750억엔규모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5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무부는 다음 회계연도의 공공채 발행규모를 30조엔으로 하라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지시에 따르기 위해 공공사업 지출을 10% 삭감할 것을 요구하고있다.

국토교통부는 그러나 탄환열차를 건설했을 때 주게 될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감안해 탄환열차 라인 건설에 대해선 (예산삭감에서 제외시키는) 우선적 고려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주장을 펴게 될 것이라고 마이니치는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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