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또 총기난사 사건 발생,버스승객 4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보스턴발 뉴욕행 버스에 탑승한 승객 1명이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 버스가 뉴욕시내 맨해튼의 한 버스 터미널에 진입하는 순간 승객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볼슨 마이틸이라는 25세의 청년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승객 2명은 다리에, 또 다른 승객은 팔에 그리고 4번째 승객은 등과 팔에 각각 부상을 입고 입원했으나 중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청년의 총기난사 동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부상자 중에 아는 사람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사건당시 버스에는 승객 47명과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었는데 버스가 터미널에 들어오는 순간 뒷자석에 앉아있던 청년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승객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한 목격자가 전했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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