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인터넷 명품 구입 많아'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쇼핑몰 `수입명품'' 코너를 통해 해외 유명 상품을 구입하는 주 고객은 2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http://www.auction.co.kr)은 28일 수입명품 코너를 통해 올 상반기에 4억원어치,1천700여건의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이 판매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티즌들이 가장 즐겨 찾는 품목은 시계로, 상반기 거래금액이 7천100만원에 달했으며 다음은 핸드백, 지갑ㆍ벨트, 선글라스, 여성 의류, 속옷 등의 순이었다.

명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연령층은 20대로, 이들의 구매액은 2억2천600만원에 달해 상반기 명품 매매액의 57%를 차지했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또 여성회원의 구매 비율은 전체 물품거래시 여성회원 비율인 39%보다 높은 63%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 브랜드는 4천200만원어치가 팔린 `구찌''와 4천150만원이 거래된 `버버리''였으며, 이밖에 페라가모, 까르띠에, 루이뷔통 등도 많이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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