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신' 아바타 휴대폰에도 떴다

중앙일보

입력

쎄이클럽.스카이러브 등 각종 유선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바타' 가 휴대폰에도 등장했다.

KTF는 바인커뮤니케이션(http://www.m-joy.co.kr)과 제휴해 무선인터넷 매직ⓝ(http://www.magicn.com)을 통해 '캐릭터 코디 채팅 서비스' 를 최근 시작했다.

아바타란 인터넷 상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일종의 온라인 분신인 셈이다. 캐릭터 코디 채팅은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내세워 휴대폰으로 채팅을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용자는 채팅 전에 기본 캐릭터를 선택한 뒤 헤어스타일.상의.하의.액세서리 등 각종 소품을 활용,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아바타를 이용해 채팅방도 만들 수 있고, 일대일 채팅, 채팅 친구찾기, 비속어 필터팅, 실시간 쪽지.카드 발송 등의 기능도 있다.

KTF는 24일까지 각 게시판에 최다 조회 글을 올린 사람과 채팅포인트 상위 이용자에게 휴대폰.MP3.선글라스.향수.문화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직ⓝ에 접속해 '6.커뮤니티' → '2.채팅' → '2.캐릭터 코디채팅'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무선데이터요금이 부과된다.

최지영 기자choij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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