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꼴찌' 금호 한빛은행 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20일 장충체육관은 2위를 굳히려는 한빛은행과 꼴찌 탈출의 전기를 마련하려는 금호생명 선수들의 대결로 후끈 달아올랐다. 승부는 정신력에서 갈렸다.

금호생명은 신세계 이마트배 2001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안젤라(14득점.10리바운드), 밀라(12득점.4리바운드), 티나(8득점.5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 3총사의 맹활약으로 한빛은행을 57-55로 물리쳤다. 한빛은행은 게임당 평균 19.75득점과 14.7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던 카트리나가 8득점에 그쳐 금호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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