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사업망 확대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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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밀리오레는 18일 전국 지점의 네트워크구축 및 중소도시 쇼핑몰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리오레는 10월까지 대구, 수원, 광주에 지점을 개설해 명동점을 중심으로 전국 6개 지점을 네트워크화하고, 지점이 없는 30개 중소도시의 쇼핑몰에 밀리오레 상표 및 상품을 제공해 프랜차이즈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명동점을 전국 지점의 상품공급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도소매 병행 상가로 바꿀 계획이며, 지방 상인들에게 무료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사업부를 최근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측은 지방점 오픈 및 도매업 병행을 앞두고 '주간소매, 야간도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18일부터 명동점의 영업시간을 새벽 4시30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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