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 안동고 백록기 결승진출, 2연패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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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가 제9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진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지난해 우승팀 안동고는 16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통진종고와의 준결승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연장에서 상대 수비수 강대호의 자책골로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안동고는 연장 전반 7분께 김종경이 골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크로스패스한 것이 강대호의 발을 맞고 방향이 바뀌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행운의 승리를낚았다.

안동고는 태성고-대륜고 경기의 승자와 17일 오후 2시30분 결승전을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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