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시내전화 신규청약업무 3일간 중단

중앙일보

입력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통신의 시내전화, 초고속인터넷, 전용회선 등의 신규 청약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한통은 최근 `통합 고객 정보 시스템'(ICIS)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20일부터 3일간 기존 영업전산 시스템에 의해 처리되던 영업전산 업무를 ICIS로 전환하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전국의 영업 업무가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한국통신의 시내전화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 전용회선 등의 신규 설치나 서비스 지역 이전작업이 중단되며 23일부터 설치가 가능해진다.

그러나 19일 이전에 신청한 예약분에 대해서는 이 기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한통 관계자는 '이번 영업업무 전환작업은 기존의 서비스별, 업무별로 구축된 고객정보 시스템을 ICIS로 통합, 각종 서비스의 청약 및 승인 등의 고객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기간에 이사 등으로 전화설치가 꼭 필요할 경우 19일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