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日축구 이나모토, 아스날과 협상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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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나모토 준이치(21.감바 오사카)가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최근 아스날과 이적 협상을 벌여온 이나모토는 13일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아스날의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됐으며 오는 22일 계약서 서명을 위해 런던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지션 확보 문제로 양측간 다소 갈등이 있었지만 원만하게 성사됐다"며"아스날과 함께 다음 시즌 우승을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확한 이적 조건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양측이 이적료 300만달러에 5년간 총 20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오사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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