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노후 학교 13개 새로 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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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낡은 학교 13개를 다시 짓는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환경개선사업과 7차 교육과정 시설사업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시행키로 했다.

교육환경 개선사업에는 ▶올해 1천2백57억원 ▶2002년 1천1백67억원 ▶2003년 1천2백15억원▶2004년 1천1백47억원▶2005년 7백22억원 등 모두 5천5백10억원이 들어간다.

교육청은 30~40년 이상된 노후 학교 13개교를 다시 짓기로 하고 올해 부산고.연산초등 등 2개학교를 선정했다. 2005년까지 해마다 2개 학교를 헐고 새로 짓는다.

교육청은 또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5백60개 학교에 모두 6백19억원을 투입해 냉난방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교육청은 7차 교육과정 시설확충사업으로 모두 1천7백20억원을 수업환경 개선을 위한 교실 증.개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 = 김관종 기자<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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