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유고 드룰리치, 사라고사 이적

중앙일보

입력

유고축구대표팀 공격수 고란 드룰리치(24.베오그라드 레드스타)가 스페인 1부리그의 레알 사라고사에 팀 사상 최고액 몸값으로 입단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컵 우승팀인 사라고사는 10일(한국시간) 팀 역대 최고액 이적료인 1천50만달러(약 136억원)에 드룰리치와 4년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유고 1부리그에서 득점순위 2위에 올랐던 드룰리치는 "지난해까지 이팀에서 뛰었던 사보 밀로세비치의 권유를 받고 입단을 결심했다"며 "밀로세비치와같은 스트라이커로 뛰는 만큼 그 만큼의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사라고사<스페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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