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화 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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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 산업발전 및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무선인터넷 플랫폼 분야에서의 표준화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오전 손 홍 정책국장, SK텔레콤 최재원 부사장, KTF 김우식 전무,LGT 남 용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무선인터넷 표준화포럼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을 중심으로 투명한 논의과정을 거쳐 무선인터넷 표준화에 노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SK텔레콤(GVM, XVM), KTF(MAP), LG텔레콤(J-VM)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서로 상이한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함에 따라 개발업체, 단말기 업체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지대하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공식 민간 표준화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총장 임주환)는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1일 플랫폼 개발업체, 단말기업체 및 콘텐츠업체 등 무선인터넷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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