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 종합지원체제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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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산하 출연기관인 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디자인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동대문 패션 상가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을지로5가동 훈련원공원 지하상가에 들어선 패션디자인센터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동대문 상권내 중소규모 업체의 스웨터 및 의류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술지도 및 자문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상인의 접근을 돕기 위해 동대문 상권내 프레야타운 13층에도 문을 열어 국내외 마케팅 지원, 패션정보, 디자인 기획, 패션교육사업 등의 업무를 확대하기로했다.

이밖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하여금 패션디자인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등기술개발을 지원토록 하고, 한국무역협회는 외국인 구매 등 해외 비즈니스 상담.지원 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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