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가이야르 첫 내한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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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안너 빌스마를 잇는 바로크 첼리스트로 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의 오펠리 가이야르(소르본대 교수)가 첫 내한 독주회를 연다.

최근 고음악 연주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금호아트홀의 '원전 시리즈'의 새해 첫 기획공연이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6곡 중 제1번.제3번.제5번을 차례로 들려준다.

가이야르는 프랑스 앙브루와지 레이블에서 내놓은 바흐 무반주 모음곡 전곡 앨범으로 프랑스의'디아파종''르 몽드 드 라 뮈지크'등 음반 전문지에서 별 다섯 만점을 받았다.

아마릴리스.콩트라스트 등 두 개의 앙상블을 통해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작품으로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0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3만~4만원. 02-630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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