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4일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광주은행은 4일부터 SK텔레콤의 n-TOP 서비스를이용, 각종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모바일(Mobil) 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

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이 통장 및 거래 조회와 계좌 이체 등의 은행업무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011)의 n.TOP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조회, 이체 외에도 현금 서비스, 타행거래, 통장이나 인감분실 신고 등 다양하며 수수료는 폰뱅킹이나 인터넷 뱅킹과 같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말 016과 018 이통통신과 이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에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과 협약을 맺었다.

이용방법은 먼저 011휴대폰의 n.TOP에 접속한 뒤 증권.금융.재테크를 클릭하고 광주은행을 선택해 거래하면 된다.

광주은행은 고객들이 매월 1천여건 이상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창구업무 감소와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아무 때나 휴대폰을 통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만큼 편리하고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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