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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연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최지연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짝 스타 애정촌’에 출연해 “초등학생 때 브라질로 이민 가서 살 뻔 했는데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한국에 왔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딸들에게는 아빠가 첫 남자이지 않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20대에는 사랑을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최지연의 눈물 고백을 들은 토니안은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보호본능이 생겼다”며 최지연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 이날 최종선택에서 토니안과 최지연은 커플이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