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XP' 마케팅 착수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일 컴퓨터 운영체계인 `윈도 XP'' 출시를 앞두고 개인용 컴퓨터(PC) 업그레이드를 위한 홍보전과 함께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

오는 10월25일 선보일 `윈도 XP''의 홍보전에는 MS 외에 컴팩컴퓨터, 게이트웨이등 PC 제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컴퓨터 사용자들이 `윈도 ME''나 `윈도 2000'' 버전으로 된 컴퓨터를구입해도 올 가을에는 `윈도 XP''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 구입자에게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시하는 회사들도 있다. 게이트웨이사는15달러에 `윈도 XP''로 업그레이드해 줄 계획이며, 컴팩은 다음주 출시하는 컴퓨터에대해 29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다.

MS는 아직 `윈도 XP'' 판매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전 버전들은 90달러선에서시판됐었다. (레드먼드<미 워싱턴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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