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부분, 게임.채팅 위해 인터넷 사용

중앙일보

입력

중학생 대부분이 게임과 채팅 등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 제천동중(교장 김종욱)에 따르면 최근 전교생 62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의 주요 활용 목적''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게임'' 52.0%(326명), `채팅''19.9%(125명), `숙제'' 15.0%(94명), `각종 자료 수집'' 12.9%(81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또 `1일 인터넷 사용 시간''에 대해서는 `1시간 미만'' 34.0%(213명), `1시간 이상-2시간 미만'' 31.9%(200명),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19.9%(125명), `4시간 이상''14.0%(88명)로 조사됐다.

`비속어 사용 경험''은 `가끔 사용'' 50.0%(313명), `자주 사용'' 19.9%(125명), `사용치 않는다'' 19.9%(125명)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이 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게임과채팅 등 오락을 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자기개발에 사용하고 올바른사이버 예절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연합뉴스) 변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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