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지나해에서 새 유전 2개 발견

중앙일보

입력

남지나해(南支那海)의 주강(珠江) 입구 대륙붕에서 2개의 유전이 발견됐다고 SINA닷컴이 20일(이하 베이징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유전 발견 소식은 당초 지난 12일 셰브론 오버시즈 페트롤륨과 제휴선인 CACT 오퍼레이션 그룹에 의해 발표됐었다.

CACT 오퍼레이션 그룹은 셰브론,중국 연근해 석유그룹(CNOOC),텍사코 차이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셰브론 오버시즈 페트롤륨의 사장인 피터 로버트슨은 "우리는 새 유전 2개가 발견돼 매우 기쁘다"면서 "주강 입구 대륙붕은 매우 가치있는 상업적 자산임이 입증됐으며 이들 새 유전 2개의 발견으로 이 지역의 경제적 잠재력을 확실히 높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CACT는 이번에 발견된 두 유전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상업적 타당성 검토를 위해 잠재성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

CACT는 기존 시설을 이용해 이번에 발견된 유전에서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안에 석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을 서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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