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스코, 20억원에 정규리그 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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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스코(POSCO)와 20억원에 2001년 정규리그(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7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공식명칭은 「2001 POSCO K-리그」로 결정됐다. 로고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맹이 포스코로부터 받는 20억원은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였던 삼성전자가 냈던 후원금과 같은 액수다.

연맹은 25억원을 목표로 잡고 몇몇 기업과 접촉했으나 실패한 뒤 연맹의 유상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포스코에 요청, 어렵게 스폰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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