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외국인 경영진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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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경영진으로 뽑았다.

하나로텔레콤은 미국 최대 유선 통신회사인 AT&T와 퍼시픽 벨 등에서 부사장을 지낸 도미니크 A. 고메즈(50.사진) 를 사업 담당 부사장에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메즈 부사장은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하나로 관계자는 "유선 통신시장에서 2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선진 마케팅 기법과 경험을 가진 고메즈 부사장을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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