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Z컵' 거대 가슴女, 일반 속옷과 비교해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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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평범하지 않은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이 소개돼 화제다.

1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방송되는 영국의 한 쇼프로그램에서는 특이한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다룬다. 가슴 사이즈가 무려 102ZZZ컵이라는 애니(Annie)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성으로 소개됐다. 여성의 가슴 사이즈 앞에 붙는 숫자는 밑가슴 둘레로 이 여성은 밑가슴 둘레가 102cm인 것이다. 또 'ZZZ컵'은 윗 가슴 둘레와 밑 가슴 둘레의 차이를 말하는데, 보통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F컵이 윗 가슴 둘레와 밑 가슴 둘레의 차이가 23.5cm이다. 동양과 서양, 속옷 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 웨슬리(Wesley)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성은 음낭의 무게가 약 72kg이며 현재도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이자 메릴랜드 대학에서 성 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타시로(Tashiro)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성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대신 사람들은 그들을 만족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저마다의 방식이 있다. 다양성에 대해 관용을 가지자"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단한 것은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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