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가가 적정주가보다 크게 밑도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5일 "최근 시장은 가치주로 매기가 옮아가면서 가치주의 현재 주가가 그동안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적정주가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고 판단했다. 즉,가치주들의 제자리 찾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투자등급 매수 (BUY) 이상 종목중 현재 주가가가 적정주가와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원의 경우 현대증권이 제시한 적정가는 2만9천원인데 비해 전날 종가는 1만2천9백50원에 불과해 괴리율이 55.3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제일모직, SK케미칼, 효성 등도 괴리율이 40% 이상이었다.
다음은 현대증권 리서치센타가 제시한 투자등금 매수 이상 종목 중 적정가와의 괴리율이 높은 종목.
▶에스원, 제일모직, SK케미칼, 효성, 코오롱, 한국통신공사, 콤텍시스템, 대덕전자, 디아이, 대한재보험, 한국전기초자, 동일방직, 영원무역, 삼성테크윈 등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