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확장팩 액트 5 퀘스트 분석 [6]

중앙일보

입력

퀘스트 발생 : 가디안 3명을 모두 무찌른다
주는 사람 : 퀄-켁 또는 스론 오브 디스트럭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발생한다.
위치 : 스론 오브 디스트럭션
리워드 : 베일의 아이템 그리고 작위

다른 액트의 마지막 퀘스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액트 5의 베일을 상대하기 위한 모험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플레이어는 3층으로 이루어진 월드스톤 킵을 따라 바닥까지 내려가면 스론 오브 디스트럭션 레벨로 갈 수 있다. 이곳 마지막 방에서 베일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베일을 곻격할 수는 없다. 계속 웃고만 있는 베일... 열받는다.

몬스터들을 모두 물리치고 나면 갑자기 노랗게 생긴 무엇인가 날라와 떨어진다. 그리고 갑자기 슈퍼 유니크급의 보스와 수많은 졸개들이 나타난다. 이들을 모두 물리치면 또 다시 거다한 공이 나타나 떨어지고 유니크 보스와 졸개들이 또 나타난다. 애고 지겨워지려고 한다. 이를 5번 반복해 5마리의 서로 다른 유니크 몬스터를 물리쳐야 한다. 이들 슈퍼 유니크 몬스터는 폴른 샤만인 콜렌조 더 애나일레이터, 그레이터 머미인 아크멜 더 커스드, 하이 카운실 바르턱 더 블러디, 발록인 벤타르 더 언홀리, 베일의 미니온 리스터 더 토어멘터이다.

모두 물리치고 나도 베일의 웃음 소리는 여전히 계속된다. 그리고 포탈이 열리고 새로운 방안으로 들어간다. 역쉬~ 멋진 그래픽이 등장한다. 이곳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면, 베일은 그다지 어려운 상대는 아닐 것이다. 공격은 빠르지 않지만, 콜드 웨이브라는 새로운 공격 방법은 피하기 쉽지 않다. 또한 베일은 죽음이 가까워지면 듀플리케이션이라는 마법을 사용하여 마치 홍길동처럼 자신을 복제해내어 공격을 피한다.

베일을 쓰러뜨리면 영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천사 타이라엘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전에도 그랬듯이 별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지는 않는다. 세상이 맞이한 위험을 당신이 막아내었다. 마지막 남은 악마를 물리쳤으니... 하지만 월드스톤을 구해내기엔 이미 늦었다. 베일의 손길이 이를 완전히 망가뜨려버렸다. 월드스톤의 에너지는 빠져나가 버릴 것이고 이 세상과 지옥에 쳐놓은 장벽은 곧 무너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옥의 힘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와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노력들이 물거품되고 말 것이다.

난 이 망가져버린 월드스톤을 파괴해야 한다. 지옥의 힘이 이것을 차지하기 전에...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것이 인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자 가라. 인간이여. 이 포탈로 나가면 안전할 것이다.

그리고 빨간 포탈을 연다. 그리고 화면은 점점더 심하게 흔들린다. 포탈을 선택하면 새로운 엔딩화면이 나타나고 마지막 시네마틱 동영상이 출력된다. 액트 5를 끝내면 다시 나이트메어와 헬 레벨에서 액트 5에 도전할 수 있다.

베일을 죽였을 경우에 새롭게 얻게 되는 호칭은 아래와 같다.

소프트코어
노말 슬레이어
나이트메어 참피온
헬 패트리아크/매트리아크

하드코어
노말 디스트로이어
나이트메어 컨커러
헬 가디안

이창재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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