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나흘만에 기술적 반등

중앙일보

입력

선물시장은 4일 조정 나흘 만에 미국 증시 상승을 기반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선물시장은 이날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막판에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지난 주말에 비해 0.65포인트(0.86%) 오른 75.90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916계약을 순매도하고 투신권과 증권사들도 매도에 주력한 반면 개인들은 1천161계약을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 50 최근월물인 6월물도 지난 주말에 비해 0.25포인트(0.25%) 오른 96.45로 거래를 마쳐 나흘 만에 반등했다.

김윤한 서울증권 파생상품영업팀 대리는 '내일은 현충일 휴장을 앞두고 지루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매매로 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