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 카드고객 대상 사은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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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1일부터 10일간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연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정상가보다 50% 이상 할인한 기획상품이 많이 나온 데다 카드 구매 금액의 평균 7% 정도를 상품권이나 경품으로 돌려줘 여름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http://www.lotteshopping.com)은 자사 카드 4백만명 돌파를 기념, 1일부터 10일까지 카드 고객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카드로 물건을 산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40만명을 추첨, 각종 경품을 준다. 경품은 부산 롯데호텔 바캉스 패키지.삼성DVD 홈시어터 시스템.드럼 세탁기.캔 사이다등이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 50만점의 기획 상품도 내놨다. 본점.강남점.잠실점은 마담포라 재킷을 13만원에 팔고, 전 점포에서 리본 투피스와 에스깔리에 앙상블세트를 각각 9만9천원에 판다.

본점.강남점은 메쎄 구두를 5만5천원에, 본점에서는 피에르가르뎅 핸드백을 5만천~7만9천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 본점.무역.천호.신촌점은 1일부터 10일까지 '2백50만 카드회원 고객 감사제' 를 준비했다.

카드로 15만원 이상을 사면 1만원 상품권을 주는 등 구매금액의 평균 7%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본점.신촌점은 1일부터 7일까지 패션잡화전을 여는데, 샌들.선글라스.핸드백 등 여름 패션잡화를 보통 때보다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리사.우연.운스구르페 등 여름 샌달 기획상품이 6만5천~6만9천원, 레이밴.겐죠.에뜨로 선글라스는 5만원에 판다.

신세계(http://www.shinsegae.com)는 자사 카드 32주년을 맞아 1일부터 10일 동안 카드 고객전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모두 32만명을 전산으로 추첨, 10만원짜리 상품권이나 선풍기 등 각종 경품을 준다.

신규로 카드를 만든 고객은 1백% 당첨되는 신세계 자체 제작 즉석복권을 주고, 카드 구매액의 7% 정도를 상품권이나 행사 선물로 돌려준다. 강남점은 레노마 비치 수영복을 3만2천원에, 쌈지 가죽핸드백을 5만원에 파는 등 32가지 축하 상품을 시중가보다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http://www.midopa.co.kr)상계본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환카드 사은대잔치' 행사를 연다.

외환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주고 3개월 할부 무이자 혜택도 준다.

삼성플라자(http://www.samsungplaza.co.kr) 분당점은 삼성유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6월에 생일인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입장권 2장을 준다. 윤달을 맞아 수의를 삼성유통카드로 구매하면 10% 할인해준다.

김태진 기자 t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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