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이승주 애널리스트는 30일 대우자동차 관련 8개 시중은행의 추가손실은 920억원에 불과하며 전체 금융권 손실은 1조3천22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8개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은 이미 대손상각으로 처리했고 한미은행은 85%의 충당금을 설정했으므로 추가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은행들의 추가손실 추정액은 국민은행 232억원, 주택은행 31억원, 하나은행 22억원, 외환은행 292억원, 조흥은행 343억원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를 유지하며 국민.주택은행에 대해서는 오는 10월31일로 예정된 합병기일에 맞춰 `매수'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