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매공방 속 혼조세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시장이 보합권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며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반전, 오전 9시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28포인트 오른 83.71을 기록 중이다. 최근 연속적으로 83선 부근을 횡보했던 만큼, 83선이 강한 지지대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아시아나항공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는 약세권을 맴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제조.벤처.유통이 강세를, 금융.기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일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는 건설주의 상승이 돋보인다.

오전 9시20분 현재 개인이 4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과 3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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