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등록 프리미엄 지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스닥시장의 '신규등록주 프리미엄' 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코스닥지수 상승률의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스닥 증권시장이 올초부터 지난 5월2일까지 신규 등록된 32개종목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가 (5월22일 기준) 는 공모가 보다 평균 1백73%의 올랐으며 최고가는 2백7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의 주가 수익률 (연초대비) 의 3.4배, 최고가 상승률의 4.8배에 해당한다.

이중 모디아소프트는 주가와 최고가 상승률이 각각 6백24%와 7백55%로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반면, 풍산마이크로텍은 주가 상승률 32%, 디지털퍼스트는 최고가 상승률이 78%에 그쳐 각각 주가와 최고가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벤처기업의 경우가 일반기업보다, 또 발행주식이 적은 기업이 많은 기업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