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떠난 맨유, 짜릿한 역전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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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떠나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반 페르시(29)의 해트트릭 덕분에 사우스햄튼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사우스햄튼과 싸워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경기 초반 게임을 리드했지만, 전반 15분 람베르트의 선제 헤딩골로 사우스햄튼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후 맨유는 반격했고, 반 페르시가 전반 2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의 슈나이덜린이 9분경 골을 넣으면서 다시 앞섰다. 이후 맨유는 톰 클레버리와 카가와 신지를 빼고, 폴 스콜스와 루이스 나니 등을 교체투입했다. 이후 후반 42분쯤 반 페르시는 다시 동점골을 뽑아낸 뒤, 후반 추가시간 중 나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맨유는 3-2 역전승을 거둬 리그 5위(2승 1패 승점 6점)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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