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원조 '엄친딸' 가수 이소은 "꿈꾸던 변호사 됐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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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 로스쿨을 졸업한 가수 이소은(30)이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이소은은 지난 2007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해 지난 5월 법학전문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조 '엄친딸'이다.

이소은은 1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복귀 콘서트를 갖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힘든 나날을 버티게 해 준 건 음악이었다"며 "미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가수 김동률도 콘서트장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가 변호사의 꿈을 이루다니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소은은 오는 10월부터 미국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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