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정복지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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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석란)은 25일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무한도전 틴스클럽 청소년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천안성정복지관은 ‘무관심도 폭력’이라는 주제로 이번 미니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동아리 ‘함성소리’의 재능기부(음악 프로보노)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석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슈전달과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작은 콘서트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천안성정복지관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는 학교폭력에 침묵하는 방관자과 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최진섭 기자

 
◆무한도전 틴스클럽(UCTC)·함성소리=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창조적으로 도전하는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천안성정복지관 소속 청소년들 모임이다. 또 ‘함성소리’는 다양한 학교의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음악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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