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208/30/htm_201208302373450105011.gif)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1.36%로 6월 말보다 0.27%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1.73%로 한 달 사이 0.41%포인트나 뛰었다. 지난달 기업대출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1000억원에 달했다. 채권단 자금 지원 문제로 갈등을 겪는 성동조선해양이 1조2000억원의 대출금을 연체한 탓이 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29%)과 부동산·임대업(2.07%),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7.58%) 분야의 대출 연체율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