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X-box 11월 8일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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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비디오게임기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가 299달러에 올 11월 8일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오전(현지시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는데, 출시 초기 팔십만개 가량을 우선 공급하고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백오십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7개에 이르는 유명 게임 개발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드파티 계약을 맺고 X-box에 참여해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는데 함께 출시되는 게임을 살펴보면〈오니무사〉〈다이노크라이시스 3〉〈할로〉〈Dead or Alive 3〉등과 세가의 〈크레이지 택시〉와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등 20 종에 이른다.

X-box의 출시로 현재 소니, 세가, 닌텐도 등 일본 게임기들이 독점하고 있는 비디오게임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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