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그룹 '카라'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카라 멤버들을 태운 밴 차량 2대는 충남 공주 정안휴게소의 장애인 주차구역에 15~20분간 주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라는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4회 한·중가요제' 녹화를 위해 현장으로 가는 길이었다.
목격자는 "당일 휴게소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는데 두 대의 밴이 휴게소 주차관리자가 막아서도 무작정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웠다"며 "알고보니 카라 멤버들이 탄 차더라. 관리자가 차를 빨리 빼라고 해도 무시하고 자기들 볼 일을 다 본 뒤 휴게소를 떠났다"고 전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불편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가보니 카라가 타고 있는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돼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로 인해 카라 측과 시민들의 실랑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특권이냐", "매니저의 실수라고 해도 연예인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경솔했다"며 카라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카라는 최근 미니앨범 5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판도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