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급등세로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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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증시 급등에 힘입어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주가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59포인트 (2.57%) 뛴 587.12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중에서 약보합권에 있는 담배인삼공사, S-Oil을 제외하고 전종목이 오름세다.

증권, 철강.금속업종을 중심으로 전업종에 걸쳐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상한가 5개를 포함해 5백9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1백35개 (하한가 4개 포함)에 불과하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과 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관은 4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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