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렇게 골이…" 베컴, 세번째 '코너킥 골'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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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드 베컴(37)이 코너킥을 골로 연결했다. 자신의 선수생활 중 세번째 '올림피코 골(코너킥 골)'이다.

베컴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홈디포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서 '이시드로 메타판(엘살바도르)'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선보였다.

베컴은 LA갤럭시가 2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추가 시간에 얻은 코너킥 기회를 살렸다. 그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찬 공은 상대 수비수의 머리 위를 넘어 골키퍼 피델 몬드라곤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팀은 5대 2로 크게 승리했다. 네티즌들은 "'오른발의 달인'인 베컴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며 열광했다.

베컴은 1995년과 지난해 7월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서도 올림피코 골을 성공시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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