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회의록 인터넷에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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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의회가 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을담은 회의록을 인터넷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의회는 그동안 책자로 발행, 공개하던 의회 회의록을 다음달 부터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mc21c.com)나 시 홈페이지(http://www.kmc21.net)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회의록은 의회 운영과정 전반에 대해 문서로 기록,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일반에공개하는 자료이지만 방대한 양과 발행부수 제한 등으로 일반시민들의 접근이 사실상 어려웠다.

시의회는 안건, 조례, 질문.답변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자료는 물론 회의 일수, 시간, 의안처리 건수 등 각종 통계자료도 함께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에 따라 방대한 양의 회의자료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검색함으로써 의정활동 전반을 비판하고 견제 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정활동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인터넷을 통한 회의록 공개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지방의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연합뉴스) 강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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