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제 살리기 묘수 찾아보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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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팀과 여야 경제정책 책임자들이 오는 19, 20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콘도에서 '1박2일 합숙 경제토론회' 를 연다고 11일 한나라당이 발표했다.

토론회에는 정부측에서 진념(陳稔)경제부총리.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이근영(李瑾榮)금융감독위원장, 민주당 정세균(丁世均)기조위원장.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과 홍재형(洪在馨).박병윤(朴炳潤)의원,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이상득(李相得)국가혁신위 부위원장.이강두(李康斗)당예결위원장과 이한구(李漢久).안택수(安澤秀)의원이 참석한다.

이같은 형식의 토론회는 정치권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토론 대상은 국가 채무.공적자금 문제 등 재정 건전화 방안, 새만금사업.의약분업.실업대책, 추경 편성 여부, 현대.대우자동차 해법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경제상황에 대한 여야의 인식과 해법이 큰 차이를 보이는 시점에서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경제난 타개를 위한 초당적인 대책이 나올지 관심" 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jaik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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