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호, 쇼핑몰과 성인방송 이어 성형수술 모델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양파녀' 여자 3호가 직업에 대한 거짓말과 성인 방송 출연에 이어 성형 수술 모델이라는 직업을 또 하나 늘렸다.

17일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여자 3호가 성형외과 코 수술을 협찬 받은 사진이 올라와 식어가던 논란의 불씨에 휘발유를 들이부었다.

여자 3호는 최근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협찬 받았다. 해당 성형외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초기 상담을 받고 수술 후 '확' 달라진 외모를 볼 수 있는 '비포앤 애프터' 사진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사진마다 그래픽과 말풍선으로 '예뻐지고 싶어 방문했어요' '예뻐지는데 이 정도 쯤이야' '비개방으로 수술해서 티도 안 나고 멍도 안 들었답니다'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

보통 이러한 성형 수술 전후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자 3호는 당당하게 얼굴을 드러냈고 심지어 가운을 입고 수술대에 누운 모습까지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성형외과 홈페이지는 사람들이 몰려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로써 여자 3호는 '요리사의 외길 인생' 거짓말과 성인 방송 출연 논란에 또 하나의 과거가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이젠 막 무서우려고 하네' '방송대로 생활력이 정말 강하네요' '뭔가 이제 마음이 짠하네, 정말 생활력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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