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中 차이나유니콤과 국제전화서비스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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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7일 중국의 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合通信)과 국제자동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통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에 이어 차이나유이콤과도 국제전화를 개통, 한-중간 국제전화를 2개 루트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한통은 "이번 차이나유니콤과 국제자동전화 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풍부한 통신시설을 기반으로 한.중간 양질의 저렴한 국제통신 서비스를 양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통은 또 중국의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도 지난 4월 2일 국제전화 서비스 개설에 관한 협정을 체결, 오는 7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확대 추세에 걸맞은 국제전화 서비스를 3원 체제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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