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식품 개발의 현재와 미래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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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기능성 식품의 개발과 관련한 시장 및 산업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바이오 코리아 2012(9월 12~14일) 컨퍼런스'에서 오는 9월 14일 기능성 식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능성 식품 연구개발과 산업에 관한 한국·미국·일본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성 식품 분야의 도약 가능성을 예측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능성 식품 세미나는 Omics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 기능성 식품 소재의 발굴과 연구, 한·미·일 3국의 기능성 식품 시장과 산업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각종 오믹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능성 식품 연구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한국식품연구원 하태열 박사, 권대영 박사, 대구대학교 윤종원 교수, 세종대학교 엄수종 박사가 Omics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소재개발에 관한 주제다. 이 세션에서는 식물 중에 존재하는 천연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의 개발에 대해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수면기능과 면역조절기능에 활용가능한 기능성 식품 소재의 개발에 관해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조승목 박사와 경기대학교 신광순 교수가 강연한다. Regulatory & Industry Affairs Department의 Mitchell Cheeseman박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기능성 식품 시장과 산업의 글로벌 트랜드에 대한 주제로 꾸며진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능성 식품 산업은 다른 식품 분야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미래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이에 기능성 식품의 글로벌화와 국내 기술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 미국과 일본의 기능성 식품 시장과 한국의 시장을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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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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