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연합회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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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화학산업연합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이 단체에는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대한화장품협회.한국농약공업협회.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한국제약협회 등 화학산업 관련 9개 단체와 508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국내 화학 업계의 최대 단체다. 이날 호텔신라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성재갑 LG그룹 고문이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에 화학 업계의 대표성을 가진 단체가 설립돼 한국도 관련 국제단체인 국제화학산업단체협의회(ICCA)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 등 세계 화학 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 현안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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