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5가지 증시이슈 관련종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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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은 30일 5월에 관심을 가져둬야할 증시 이슈 5가지를 들었다.

소테마로 부상할 수 있는 증시 이슈로는 자사주 교환사채(EB) 발행 허용, GM의대우차 인수, SK텔레콤의 지분 해외매각, M&A 전용 사모펀드 허용, 현대그룹 3사에대한 채권단 지원 문제가 제시됐다.

자사주교환사채 발행 관련 관심종목은 자사주 보유비중이 높으면서 차입금 비중이 높아 EB발행을 통해 기존차입금을 저금리로 차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이 추천됐다.

GM의 대우차인수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최종 협상기한을 제시한 것으로 추정돼 5월중 GM의 의사표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라 관련 자동차부품업체들과 GM수출업체들의 주가에 상승모멘텀이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차 납품비중이 높은 1차 수혜주로는 동양기전[13570], 삼립산업[05850], 한라공조[18880], SJM[25530], 평화산업[10770], 유성기업[02920], GM에 수출할 수 있는 기업들로는 영화금속[12280], 삼립산업[05850] 등이 제시됐다.

SK텔레콤의 NTT와의 제휴는 SK텔레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K글로벌[01740]과 SK[03600]의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져 이들 기업 주가 상승이 예상됐다.

M&A 전용 사모펀드 허용으로 5월초부터 펀드설립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주주지분률이 30% 미만이면서 PBR가 낮은 코스닥 기업들이 추천됐다.

마지막으로 하이닉스반도체와 현대건설, 현대투신증권에 대한 채권단 지원 결정이 이뤄지면 현대문제의 불확실성 해소와 외자유치에 따른 환율 안정, 개별 채권은행의 부담 차별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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