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구조조정 성과 나온후 투자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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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 증권의 권재욱 애널리스트는 30일 데이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1.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됐고 회사측이 획기적인 구조조정안을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조정 성과를 지켜본 뒤에 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데이콤은 전화사업과 천리안 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데이터서비스 부분의 호조로 작년보다 2.8% 증가한 1조28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권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러나 영업비용과 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58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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