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국민카드·삼성카드 회사채등급 A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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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7일 국민카드와 삼성카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현재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평가의견에서 신용카드사의 가계일반대출비중이 지난해 9월말 현재 9.3%로 확대돼 소비자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고 정부의 신용카드 이용촉진책과 지급결제수단으로서의 기능확대 등을 감안해 당분간 신용카드업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카드와 삼성카드의 경우 카드시장의 경쟁격화에도 불구, 당분간 이들 회사에 대항할만한 신규대형사의 출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기평은 국민,삼성카드와 함께 삼성캐피탈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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