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동글동글 해롱이〉게임 제작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게임 〈드래곤 라자〉를 서비스하는 ㈜이소프넷이 에니메이션 '동글동글 해롱이'의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한다.

이소프넷(대표:민홍기)은 애니컨텐츠와 현재, SBS에서 방영중인 한일 합작 에니메이션 '동글동글 해롱이'(원작명 해로해로)의 한국 게임 캐릭터 판권 계약을 체결, '해롱이' 캐릭터를 살려 PC게임 및 아케이드(오락실용)로 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방영된 '동글 동글 해롱이'는 일본 유수의 출판사인 고단샤의 원작을 토대로 한일 공동제작하여 국산화로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으로, 매우 독특하고 특이한 개성을 지닌 '해롱해롱' 가족들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엽기적인 시각으로 그려내는 어린이를 위한 코믹 에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이소프넷 담당자는 "해롱이 캐릭터는 현재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완구 문구, 게임 등 다양한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해롱이의 신선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살려 게임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소프넷은 이미 지난 달말부터 '해롱이' 게임개발에 착수, 어린이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7월쯤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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