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볼 일 본다" 마이클 펠프스 폭탄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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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누구나 수영장에서 볼 일을 본다. 수영 선수에게는 흔한 일이다"

미국의 수영 영웅이자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보유자 마이클 펠프스(27)가 수영장 물 속에서 소변을 본 사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가 6일 보도했다. 라이언 록티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물 속에서 소변을 본다'고 시인한데 이어 펠프스가 다시 한 번 고백한 것이다.

펠프스는 "수영 선수들에게는 일상적인 일이다. 물 속에 두 시간 정도 있을 때 화장실에 잘 가지 않는다"면서 "물 속의 염소가 소독해주니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수영 선수의 고백에 해외 네티즌들은 '수영장 물이 따뜻한 이유가 밝혀졌다' '숨겨진 진실이 드디어 드러났다' '수영장에 가기 싫어진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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