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고슴도치 건드렸다가 500여개 가시 박혀…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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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사진=데일리메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난지 3년 된 불독 한 마리가 고슴도치의 공격을 받아 온몸에 500여개의 가시가 박힌 채 있는 사진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 속 불독의 얼굴은 가시 때문에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신문은 불독이 고슴도치에게 장난을 치다 호되게 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슴도치는 평소 온순한 동물이라 다른 동물을 잘 공격하지 않는다.

이 불독은 곧바로 동물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얼굴과 발 주변에 있는 가시를 제거받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가시 일부는 불독의 몸속에 있는 것으로 보여 별도의 수술을 하거나 배설물을 통해 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외국 네티즌들은 “아야, 보기만 해도 아프다”, “고슴도치에게 함부로 했다가는 큰 일 나겠다”, “너무 끔찍하다”는 등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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